영등포 45년 전통 오징어전문점 [여로집]

 

​​​​​안녕하세요. 또빈입니다.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바로 영등포에 위치한 "여로집" 입니다.

여로집은 오징어볶음으로 45년 전통을 유지해 온 맛집이랍니다.

여로라는 말은 1972년 방송되었던 드라마 '여로' 의 제목에서 따와 지은 것이라는데요, 나그네의 길이라는 뜻이랍니다.

처음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엄청 기대를 했었어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가니 손님이 꽤나 많았어요.

여로집은 본점과 별관 두 곳이 있고, 위치는 바로 건너편에 두 곳이 사이좋게 있어요. :)

별관이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가 더 깔끔해 보여서 저희는 별관으로 갔어요.

 

메인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오징어초무침이 있어요.

 

가격은

오징어 볶음

 대(大) 35.000원 중(中) 26.000원 소(小) 18.000원

오징어초무침

 대(大) 35.000원 중(中) 26.000원 소(小) 18.000원

오징어순대

12.000원

 

저희는 오징어초무침 소짜리를 시켰고, 음식은 금방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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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 봐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 완전 매콤새콤하니 소주를 부르는 맛이래요. ( 술 좋아하는 분이^^..)

소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어마어마해요.  둘이서 먹을 때는 남는 정도였어요. ㅎㅎ

기본 반찬으로는 시원한 얼음동동 띄운 동치미! 그리고 매운 오징어초무침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콩나물과 상추쌈이 나온답니. 여기 나오는 동치미 정말 제 스타일이였어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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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운 건 콩나물과 같이 먹으면 맛나죵 ㅎㅎ 다른 테이블에서는 대접밥도 많이들 드셨어요.

대접밥은 밥에 참기름과 김가루가 섞여 나오는건데! 주먹밥처럼 해먹을 수 있나봐요. ㅎㅎ

매운 것 + 주먹밥 = 최고의 짝꿍!! 저희는 계란탕을 시켜서 밥은 안 시켰어요.

 

대접밥 2.000원 공기밥 1.000

계란탕 8.000원 계란찜 9.000 계란말이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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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찜보다는 탕이 좋더라구요. 국물이랑 같이 떠먹을 수 있고, 술안주로도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여로집을 두 번 방문했는데요. 처음 방문했을 때 비가 오는 날이라 해물파전을 시켰었어요.

오정어 전문점이라 그런가 오징어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맛도 있었어요! ㅎㅎ 두 번째 방문때도 먹고 싶었지만, 친구랑 둘이 간 거라 양이 너무 많아서 못 시켰어요. 아쉽..ㅎㅎ

 

해물파전 12.000

 

예약은 6인 이상 시에 가능하다고 하고,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긴 하지만 본점과 별관 두 곳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 영업시간 @

11:30 ~ 01:00 (연중무휴)

 

위치는 영등포 먹거리 골목에 있고, 아무래도 주차할 곳은 마땅히 없어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주세요.

 가끔 매콤새콤한 게 땡길 때 한 번쯤 들려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