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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기에 제격! 글램핑 [포천 백운계곡 글램핑]

또빈이 2019. 5. 24. 21:29

안녕하세요! 또빈입니다. ㅎㅎ 얼마 전 다녀온 글램핑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제 인생에서 첫 글램핑이었는데요.

글램핑이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glamorous’ +야영이라는 뜻의camping’’ 합성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스러운 야영을 뜻한다고 하네요!

캠핑을 하려면 개인 텐트도 있어야 하고 ,여러 장비들도 많이 필요하지만 캠핑을 자주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펜션처럼 모든 게 구비된 상태에서 캠핑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1석2조! 입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예약을 했고, 룰루랄라 주말에 포천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백운계곡 글램핑은 커플동,달빛동,프리미엄동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개별 화장실이 있는 프리미엄동 예약했고, 방 안 한켠에 정말 화장실이 있었어요.ㅎㅎ

규모는 작아도 샤워기도 있고, 깔끔하니 뭔가 신기했어요! 프리미엄동은 침대 두 개가 나란히 있어요.

방 안에는 냉장고와 화장대도 있고~!!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다만, 세면용품이나 수건 같은거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따로 챙겨갔답니다.

 

바깥쪽에는 싱크대와 앉아서 쉴 수 있는 ( 고기를 먹을 수 있는 ^^)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아래쪽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있었어요.

처음에 글램핑장으로 들어가기 전 관리소 같은 곳에서 안내문과 바베큐 하는 법 등등 여러 가지를 자세히 설명해주신답니다.

 저희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짐을 풀고 근처 구경을 했어요.

바로 옆쪽에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있었어요! 백운계곡인가봐요. ㅎㅎ 물이 너무 얕아서 수영이나 물놀이는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발 담그고 있기에는 딱 좋아 보였어요! 원래 수영장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개장하지 않았어요.

수영장에서 놀고 싶어서 수영복도 챙겨갔는데 너무 아쉬웠지만 여름에는 개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한 가지는! 글램핑장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남자친구가 제일 맘에 들어했어요.

 

낮에는 너무 더웠지만, 저녁이 되니 선선해지고 밤에는 살짝 춥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 덕에 밤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바베큐를 시작했고! 정말 원없이 먹었어요.

 11시가 지나면 매너 타임이라고 해서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해야 해요 .

들고양이가 있다는 안내문이 있었는데, 정말 어디선가 어슬렁 나타났어요! 하지만 근처로 다가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맛있는 냄새를 맡고 왔나 봐요 ! 밤이 되니까 분위기가 더 더 좋아졌고 제가 상상했던 글램핑의 모습이었어요.

겨울에도 글램핑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만의 느낌이 너무 좋을 것 같았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해봐야겠어요.

 

입실시간은 15시이고 , 퇴실시간은 다음날 11시 입니다.

 

인원추가 1인당 1만원

바베큐 2만원

보증금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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