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여행지! [빛의 벙커 : 클림트 ]

​안녕하세. 또빈입니다.

제주여행을 하던 중 갑자기 비가 온다거나! 새로운 이색 여행지를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 있어요.

바로 [빛의벙커 : 클림트] !! 전시회 입니다.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 아트 아미엑스로 되어있는 이 전시회는 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들로 인해 음악과 작품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간혹 폐쇄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어마어마한 크기의 전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작품을 구경하는 것이 특징이고, 이곳은 사용되지 않던 벙커를 개조해 전시장으로 만든 것인데요, 무려 900평이나 된다고 해요! 본래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었다고 해요.

자연 공기 순환 방식을 이용해 연중 16`c 를 유지하고 있어서 내부에 벌레나 해충이 없고, 방음효과가 완벽하여 소리를 절대적으로 차단해주어 더욱 전시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 *아미엑스란 ? 역사, 광산, 공장, 발전소 등 산업 발전에 따라 도태되는 장소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전시영상을 투시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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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이 시시각각 움직이며 변하고 벽부터 바닥 어느 곳을 보아도 전시 작품이 있기 때문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족단위들도 정말 많았고,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구경하던 것 같았어요.

 

-전시기간은 2018년 11월 16일 (금) - 2019년 10월 27일 (일) 까지 이니 이 기간내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관람시간은 10:00 - 19:00 ( 입장마감은 18:00 )

-이용요금은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 어린이 9.000원!

-만 3세 - 6세 미취학아동, 만 65세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본인 + 동반 1인 , 장애인 (4-6급) 본인 8.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장 가능! 합니다.

** 재입장은 불가 **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 (학생증 - 신분증 등 ) 지참 해야하고 ,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실내여행지를 찾거나 비가 올 때 ! 또는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이색 여행지로 제격이에요.

구석이나 벽쪽에는 앉아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한 곳에 있어도 시시각각으로 그림이 바뀌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ㅎㅎ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나 휴게공간이 있으면 조금 더 좋겠네요.

또! 작품을 부연설명해 주는게 조금 더 자세히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총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 될 수 있고, 전시가 끝나면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제주도까지 가서 이런 멋진 전시를 보고 온게 너무 뿌듯하고, 좋았어.

미디어아트의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 미디어아트 전시가 있으면 또 한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