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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난지 캠핑장 피크닉존 당일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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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난지 캠핑장 피크닉존 당일치기

또빈이 2019. 6. 3. 21:37

​안녕하세요! 또빈입니다. ㅎㅎ 주말에 난지 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4명이서 다녀왔는데, 저번에 난지 캠핑장에 텐트존을 빌려서 놀았었는데 텐트에서 안 자고 당일로 놀다가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피크닉존으로 놀러 갔어요.

난지 캠핑장 (텐트존) 은 무조건 인터넷에서 예약을 먼저 하셔야 하고,

피크닉존은 예약이 안돼요. 선착순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일찍 오셔야 자리를 잡기 수월하실 거에요.

일찍부터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늦게까지 놀 생각으로 저녁쯤에 갔더니,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매표소에서 미리 표를 구매하고, 자리를 찾으러 갔는데 우연히 자리를 정리하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자리를 찜!! 했어요.

정리하시면서 목장갑 필요하면 쓰시라고 하시길래 감사히 받아서 잘 썼답니다.

 

TIP) 매표소, 매점, 대여소 모두 모두 줄이 어마하게 기니까 여럿이서 가시면 역할분담하셔서 움직이시면 수월하실 거에요.

또,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시면 출입 팔찌를 주는데! 이건 잃어버리시면 다시 재구매 하셔야 해요.

이 팔찌를 차고 있어야 자유롭게 출입 가능!! 합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아지기 시작했죠!

캠핑장에는 애완동물은 출입 금지이고, 그늘막 텐트는 설치 금지구역에 설치 시 과태료 100만원!!!

 

저희는 그릴 중 (9000원) & 아이스박스 (5000원) & 그늘막 (20000원) 을 대여했구요.

바베큐에 필요한 나머지 물품은 매점에서 사셔야 해요!!! 집게나 가위 칼 등등 필요한 건 집에서 챙겨오시기를 권합니다.

 

그릴 중(2-4인용) 9000원 대(5-7인용) 13000원 특대(8-12인용) 26000원

 

피크닉존에는 나무 테이블(무료), 플라스틱 테이블&의자를 대여해서 설치할 수 있는 곳 , 평상만 있는 곳

이렇게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평상만 있는 곳이였고 원래 여기엔 개인 텐트를 설치할 수 있지만 저희는 텐트가 없는 관계로 돗자리만 펴고 앉았고! 테이블은 따로 대여하지 않았어요.

 

테이블 4000원 의자 2000원

 

* 리어카가 무료로 대여되니 짐 옮기실 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

 

마침 마트에서 소고기를 세일하길래!! 소고기를 잔뜩 사왔어요.

모둠 버섯과 모둠 쌈 새우 가리비 소세지 등등 바베큐에 필요한 건 몽땅 산 것 같아요.

집에서 김치랑 쌈장 밑반찬 몇 가지는 싸왔구요. ㅎㅎ 난지 캠핑장 마트에도 없는 게 없어요!! 고기부터 시작해서 과일까지 다 팔더라구요.

한강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 기계도 비치되어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한참 고기를 먹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했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도 틀고 ~ 노래도 부르며 분위기도 무르익는 것 같았어요. 덩달아 신나는 기분이에요. ㅎㅎ 아까 봤던 라면 기계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마트에서 쫀디기랑 호일에 싸인 고구마도 사와서 군고구마를 해먹었어요.bb (감자도 있었어요.)

 

밤이 되니까 아직은 조금 쌀쌀했어요! ㅎㅎ 저희는 엄청난 먹방을 찍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다들 캠핑 한번 다녀오세요!! *^^*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이 곳곳에 있고, 식수대도 따로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대리가 잘 안 잡힌다고 해요. (나가는 구간이 너무 많이 막혀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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