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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금이 간 치아균열증후군 원인과 치료

또빈이 2019. 6. 22. 22:58

안녕하세요.! 또빈입니다.

오늘은 흔히들 말하는 치아에 금이 갔다고 말하는 치아균열 증후군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치아 균열 증후군 이란 치아에 무리가 가해져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균열의 정도에 따라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깜짝 놀랄 정도의 시큰한 느낌이 들다가 곧 사라지기도 하고,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에 대해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 균열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유난히 질기고 딱딱한 음식 (오징어,껌,오돌뼈 등) 을 좋아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유독 한국인은 금이 간 치아가 많은 편입니다.

또는 충치로 인해 큰 범위를 치료한 경우 충전물 주변으로 금이 가기도 합니다.

 

초기에 금이 간 치아의 진단은 쉽게 가려내기 어렵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구강 내 검사와 방사선 촬영을 하고, 타진 검사나 빛 투과 검사 아이스 막대 검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진단을 합니다.

 

 

치아 균열은 유리에 금이 가는 것처럼 서서히 진행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균열된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신경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균열이 뿌리 끝까지 진행돼 치근(뿌리)가 갈라진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치아를 살릴 수 없어 발치를 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의 치료는 통증 유무, 환자의 식습관, 이갈이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상황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이 금이 간 경우에는 초기 단계로 간단한 교합 조정이나 금이 간 부분만 삭제 후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작 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균열이 조금 더 진행된 경우로, 크라운같이 씌우는 수복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작(씹을 때) 열 자극(뜨거운 것)에 통증이 있는 경우 신경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사진 촬영 판독 후 치근(뿌리)에 금이 간 경우 발치를 해야 합니다.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같은 수복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갈이를 동반하는 경우네는 광범위하게 금이 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갈이 장치(스플린트)를 끼거나 보톡스 주사를 통한 이갈이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는 적절한 치료 (보철 치료) 를 했어도 씹는 힘에 의해 크라운 속에서 금이 더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단한 음식은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찰해야 합니다.

치아 균열로 인해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신경치료 도중에 치아가 쉽게 깨질 수 있으므로, 신경치료 후 보철 수복이 완성될 때까지 되도록 그 부위로 음식을 씹지 말고 더 조심해야 합니다.

 

치아가 시리다고 해서 무조건 금이 간 것은 아니며, 시린 이의 원인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이므로 치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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