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 광교호수공원 데이트코스

안녕하세요! ​또빈입니다.
3년 반 정도를 만나다 보니 서울에서 유명한 데이트코스는 웬만하면 다 가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서울 외곽/서울 근교 데이트를 자주 하는데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광교호수공원을 가게 되었어요.
가는 김에 ​수원화성도 보자! 해서 두 곳을 같이 갔어요.
저희는 일찍부터 도착을 해서 수원화성을 먼저 구경을 했구요! 이 날은 미세먼지가 없던 날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었어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생각보다 붐볐어요.

수원화성 성벽 길을 따라서 걷다가, ​​팔달산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수원화성에 와서 팔달산에 올랐던걸 본 기억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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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무 예쁘지 않나요? 길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너무 우습게 봤던 걸까요? 생각보다 계단은 많았고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정상인 서장대에 도착했어요.
서장대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쉬고 계셨고, 저희도 경치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쉬다가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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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는 효원의 종이 있었어요.
예전에 기안84가 쳤던 종이에요! 이 종은 ​1000원에 3번을 칠 수 있어요.
​1타는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
2타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마지막 3타는 본인을 위한 발전을 기원! 한답니다.

효원의 종이라는 이름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종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한 번 해볼까 했는데, 기다리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구경만 했어요. (아쉽 아쉽)

내려가는 길은 다양하게 여러 길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광교호수공원을 가야 하기에 조금 빨리 내려갈 수 있는 길을 선택했고, 내려가는 길도 너무 예뻤어요.
​주차비는 단 돈 1000원 입니다. ㅎㅎ서울에서는 항상 비싼 주차요금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광교호수공원에 도착했을 때, 아직 해가 지기전이었지만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주변에 아파트들과 주거지역이라 확실히 가족단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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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야경을 기대하며! 천천히 산책을 했어요.
중간중간 벤치도 있고, 쉴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7시가 조금 넘으니 아파트의 불들과 호수 공원의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이때 정말 저희는 감탄!! 우와 우와 너무 예뻐!!!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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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해운대 더베이101 느낌도 살짝 나면서 너무 예쁘더라구여, 광교에 살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가 지고도 여전히 산책하는 분들은 많았고, 강아지들도 많이 나왔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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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반려견 동반 시 목줄을 필히 착용하고
맹견은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목줄이나 입마개 미착용하여 사고 발생 시 법적책임은 반려견주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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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어요.
견주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진을 찍으며 , 야경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으며 한 바퀴를 크게 돌았더니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
주변에 산다면 정말 맨날 나오고 싶어요.
이 날 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덕분에 걷는 운동 제대로 했어요. ㅎㅎ
가까운 분들은 데이트나 가족들과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정보
최초 3시간 - 1,000원
추가 3시간당 - 1,000원
일 주차 - 5,000원
월 주차 40,000원